안경테와 선글라스는 공산품이어서 일반인이 판매하는 것에 아무런 제약이 없다.
하지만 경기도에 소재한 대학의 한 안경광학과 교수는 “무도수 안경테도 엄밀히 따지면 시력보호를 위한 도구로써 의료기기와 동일하게 전문가인 안경사의 영역에 포함시켜야 국민 안 보건이라는 목적에 근접할 수 있다”며 “지금은 안경테의 의료기기화가 절벽처럼 높고 엄두가 안나겠지만 안경사들의 꾸준한 노력이 중요하다”고 주장했다.
지금은 비록 길거리 노점상 등 전국 어떤 곳에서도 판매하는 안경테와 선글라스이지만 안경사들의 지속적인 법제화 노력이 중요하다.
사진은 서울 마포구의 어느 옷가게 앞에 차려진 선글라스 매대로 ‘1만원’이란 가격표가 안경사와 기자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있다.